
10시즌 연속 170이닝 이상을 던진 KBO리그 유일의 투수로 그의 이닝 관리는 올해 팀의 성적을 좌우할 핵심 포인트다.
지난 3년간 517.2이닝을 던진 양현종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다.
이범호 감독은 그의 이닝을 자연스럽게 조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의무감에 무리하게 이닝을 채우기보다는 컨디션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새로 영입한 애덤 올러, 돌아온 이의리, 윤영철 등을 통해 마운드의 깊이를 확보하려 한다.

여전히 최소 규정이닝(144이닝)은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양현종. KIA의 통합 2연패 도전에 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할지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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