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린 SMBC 싱가포르 오픈 1라운드는 오후 5시 무렵 천둥번개로 인해 잠시 중단됐고, 이후 속개됐지만 오후 6시경 일몰로 인해 순연됐다.
잔여 경기는 19일 오전 7시 40분(현지시간) 재개된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선두와 3타 차 공동 11위에 자리한 강경남과 김기환이다.
우선 강경남은 출발이 좋았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강경남은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비록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긴 했으나 15번 홀과 16번 홀(이상 파4), 17번 홀(파3), 18번 홀(파5) 등 4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다.1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이후 더 이상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고 15번 홀까지 마친 강경남은 3개 홀을 남기고 2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KPGA투어 한국 오픈 연장전에서 장이근(25, 신한금융그룹)에게 석패해 준우승에 그친 김기환(27)역시 선방했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기환은 16번 홀(파4)에서 파 온에 실패했고, 투 퍼트로 보기를 범하며 다소 둔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침착함을 되찾았다.
4번 홀(파5)과 5번 홀(파4)예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간 김기환은 1라운드 합계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대회 첫 날, 1라운드를 마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커트 키타야마(미국)은 5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고, 티라왓 큐시리반딧(태국)과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은 각 2개 홀 씩을 남겨둔 채로 5언더파 공동 선두를 지키고 있다.
대회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은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당시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해 기대를 모았던 송영한(27, 신한금융그룹)은 다소 주춤했다. 16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긴 했으나 18번 홀(파5)에서 페어웨이와 그린을 모두 놓치면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1번 홀(파4)에서 역시 파 온에 실패하며 보기를 기록했다.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던 송영한이지만 6번 홀(파4)에서 또 다시 보기가 나왔다. 7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긴 했으나 남은 2개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며 1라운드 합계 이븐파 71타로 공동 49위다.
조병민(32)과 김승혁(32)은 1오버파 공동 74위, 황중곤(26, 혼마) 2오버파 공동 99위다. 이어 잔여홀이 남은 박준원(32), 김형성(37, 현대자동차)과 1라운드를 마친 이승택(23)은 3오버파 공동 117위에 올랐고, 최호성(45)과 허인회(31)는 4오버파 공동 136위, 장이근과 강지만(42)은 5오버파 공동 14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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