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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 단독선두 스피스 "퍼트 일관성 집중했다"

2017-06-23 11:11

조던스피스.사진=AP뉴시스
조던스피스.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퍼트의 제왕' 조던 스피스(미국)가 돌아왔다.

조던 스피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줄 크롬웰 TPC리버스 하일랜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쳤다.

스피스는 처음 나선 이 대회에서 자신의 PGA투어 1라운드 최저타수 타이 기록을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2위 그룹에는 스피스에 1타 뒤진 6언더파를 기록한 존슨 와그너와 브렛 스테그마이어(이상 미국)이 자리했다.

스피스는 지난 2월 AT&T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지만, 마스터스에서 공동 11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 하는 등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지난주 US오픈에서는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이날 스피스는 1.53개의 퍼트 수의 독보적인 퍼트감각을 앞세워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1번 홀 버디로 출발한 스피스는 2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았고 이어 4, 7, 8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 14번 홀에서 또 한번 연속버디를 추가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버디로 홀아웃했다.

스피스는 퍼트 귀재로 알려져 있다. 2015년 평균 1.699개의 퍼트 수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2016년에도 1.710개 퍼트 수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퍼트 실력을 과시했다.

대회를 마친 후 스피스는 "난 퍼트 연습을 할 때 어떤 포인트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완벽한 일관성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며 "항상 같은 상황에서 퍼트를 한다면 누구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일관성만 유지할 수 있다면 퍼트 때 어드레스 자세같은 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안병훈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안병훈과 동타를 기록해 공동 19위에 올랐다.

최경주와 노승열은 1언더파를 쳐 공동 51위, 강성훈과 김민휘는 이븐파로 공동 76위에 자리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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