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현은 16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파72, 683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김지현은 12시 21분 현재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친 안나린(21, 교촌F&B)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경기를 마친 후 김지현은 "오늘 오전조로 플레이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어제보다 샷이 좋았다. 찬스가 많이 와서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지난 4월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린 후 지난주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지현은 " 지난해에 비해 비거리가 10~15야드 늘었다. 그래서 한 두 클럽 짧게 잡는데 플레이하는데 더 수월한 것 같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드라이버를 바꿨는데 그게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두 번의 우승 후 모두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역시 욕심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첫 메이저 우승이라는 욕심은 조금 버렸다. 이번 대회 목표는 예선통과였는데, 예선 통과를 했다. 다음 목표인 톱10을 향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즌 세 번째 우승컵에도 한 발짝 다가간 김지현은 "이 코스는 아차 싶으면 실수가 많이 나온다. 아웃코스가 인코스보다 수월한 편이라서 아웃코스에서 공격적 플레이, 인코스에서 방어적인 플레이를 하면 수월할 것 같다"며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방어적이고 안전한 플레이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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