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화)

골프

PGA투어, “US오픈 강력한 우승후보는 리키 파울러”

2017-06-13 10:51

리키파울러.사진=AP뉴시스
리키파울러.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을 앞두고 세계 랭킹 9위 리키 파울러(29, 미국)가 PGA투어가 선정한 강력한 우승후보에 낙점됐다.

파울러는 오는 15일 밤(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컨트리클럽(파72, 7693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다.

이번 US오픈은 총상금을 200만 달러 증액한 1200만 달러로 역대 PGA투어 최다 상금을 기록했다. 상금 액수만큼이나 치열한 혈투가 예고된 에린 힐스 무대에서 세계 랭킹 9위의 파울러가 쟁쟁한 톱 랭커들을 제치고 PGA투어가 발표한 파워랭킹(우승후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9년 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파울러가 강력한 우승후보에 자리한 것은 무엇보다 그가 이번 시즌 꾸준히 우승의 문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파울러는 이번 시즌 자신의 첫 출전 대회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HSBC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기량을 끌어 올렸다. 이어 ISPS 한다 골프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탔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컷 탈락의 수모를 안았지만 바로 다음 대회인 피닉스 오픈에서는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고, 결국 혼다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들어 올렸다.

이후 셸 휴스턴 오픈에서 공동 4위, 지난 5일 막을 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여러 차례 시즌 2승의 문을 두드렸다. 이에 12일 막을 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파울러는 세계 랭킹 톱 랭커들을 제치고 가장 큰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다.

뒤를 이어 지난해 우승자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3, 미국)이 우승 후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존슨은 2014년 공동 4위를 시작으로 2015년 준우승, 2016년 우승까지 매번 코스를 바꿔 난도를 더해가는 US오픈 대회에서 꾸준히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우승 후보 3위는 제이슨 데이(30, 호주)다. 6번의 US오픈에서 톱10에 5차례 이름을 올리며 역시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점을 덧붙였다. 4위는 스페인 신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세계 랭킹 10위 존 람(22, 스페인)이다. 5위에는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 대회에서 한 달여만의 복귀전을 치르는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28, 북아일랜드)가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PGA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챔프 자리에 오른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메이저 대회 사냥에 나선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PGA투어 세인트 주트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탄 김민휘(25)는 멤피스 지역 1순위를 차지하며 US오픈에 극적으로 합류했다.

안병훈(26, CJ대한통운)과 왕정훈(22) 역시 5월 22일 기준 세계 랭킹 60위 이내에 자리해 출전 자격을 얻어 총 4명의 한국선수가 US오픈 출사표를 던졌다. /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