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 선셋, 선라이즈 코스(파72, 7183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 플레이 조별리그가 치러졌다.
이날은 16강에 오른 16명의 선수가 4명씩 A~D조를 이뤄 조별리그 1차전(오전), 2차전(오후)를 치렀다.
두 차례 조별리그 결과 A조에서 김승혁, B조 이정환, C조 이형준이 모두 우승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014년 KPGA대상, 상금왕을 석권한 김승혁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상엽을 상대로 5&4로 제압했다. 이상엽은 김승협에게 패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연속 승리를 8연승으로 마무리했다. 김상혁은 2차전에서 만난 한국오픈 우승자 장이근을 상대로는 7&5로 눌렀다.
이에 김승혁은 "오늘까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기분 좋다. 매치플레이 대회는 압박감을 받으면 샷이 흔들리기 때문에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정환은 2승과 함께 승점 7점을 따내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정환은 "아직 조별 3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순위결정전보다는 바로 앞에 있는 경기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형준은 "매치플레이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가 없다고 들었더니 우승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간절해졌다. 매치플레이에서 최초로 2번 우승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별리그 3차전은 11일 오전에 진행된다. 3번의 경기 결과 1위부터 4위까지 순위를 나열해 조별 1위부터 4위를 나눈다. 조별 1위 중 순위 승점에 따라 2명이 결승전, 2명이 3-4위 전을 치른다. 조별 2위, 3위, 4위도 이같은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단 조별 순위 승점 기준은 우승이 우선이며, 2순위가 홀별 승점제다. 승리홀은 1점, 무승부는 0점, 패홀은 -1점이 주어진다.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