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토리 레이디스는 8일부터 일본 효고현 롯코 국제골프클럽(파72, 6538야드)에서 4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주간 휴식을 취했던 이보미가 출전하고, 또 최근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발표한 일본 여자골프 스타 미야자토 아이도 참가한다.
미야자토 아이는 이번 대회가 은퇴 전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일본투어 대회가 될 가능성이 크고, 이보미는 지난 2년 연속으로 JLPGA투어 상금왕에 오른 주인공이다. 일본 내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미야자토와 이보미 두 명은 6일 열린 포토데이에서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연습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하고 있는 이보미에게 미야자토가 다가가 뜨거운 포옹을 했다. 귀중한 투샷을 찍기 위해 수 십 명의 사진기자가 이들 앞에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보미는 지난 2주간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이보미는 올 시즌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연습라운드 후 공식 인터뷰에서 “연습 라운드를 치러보니 올해 가장 좋은 느낌이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 부담이 있지만, 내 스윙을 되찾는 게 최우선이다. 스윙이 잘 되면 성적도 좋아질 것이다. 갤러리 여러분들께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보미는 “미야자토의 플레이를 앞으로 볼 수 없다는 게 쓸쓸한 느낌이 든다. 결승에서 함께 라운드하며 우승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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