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이근은 2일 충남 천안 소재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막을 올린 KPGA 코오롱 한국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했다.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장이근은 9언더파 선두 김기환과 4타 차 5위다.
지난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기록한 장이근은 이번 대회에서 3타를 더 줄여냈다. 장이근은 전반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출발이 부진했지만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이어 5번 홀(파5)에서 역시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끌어 올렸다. 7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으며 기세가 꺾이는 듯 했지만 8번 홀(파5)에서 바로 한 타를 만회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홀에서 역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장이근은 14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3언더파로 대회 2라운드를 마쳤다.
여전히 낯선 이름의 장이근이지만, 그는 지난 2014년 한국오픈 3라운드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 되기 전 까지 11개 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여 선두 양용은에 1타 뒤진 2위로 뛰어올라 세상에 이름을 알린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 25개 홀을 소화해야하는 강행군 속에서 5타를 잃으며 공동 14위에 올라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에 합류한 장이근은 3년 전 한풀이에 나섰다. 장이근은 "페어웨이를 놓치면 볼에 스핀이 잘 걸리지 않아 핀에 붙이기 힘들어 성적이 좋지 않은데 요즘 드라이버 거리와 정확도 모두 좋다. 오늘 역시 드라이버가 잘 맞아 페어웨이를 지킬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장이근은 "3년 전에는 아쉽게 최종라운드에서 무너졌다. 하지만 남은 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를 잘 지켜 버디 찬스를 만들어 우승에 다가가겠다"고 했다. /928889@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