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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도전’ 존 람, “NCAA 선데빌 우승에 감명받아 우승 사냥 나선다”

2017-05-26 11:15

존람.사진=AP뉴시스
존람.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존 람(23, 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2승 사냥에 나섰다.

존 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 7204야드)에서 치러진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 그룹에 한 타 뒤졌다.

존 람은 11번 홀(파5)와 15번 홀과 17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전반 홀에서 3타를 줄였다. 이후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도약했다. 5번 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1라운드 합계 4언더파를 기록했다.

미국골프전문매체 골프 채널은 경기 직후 선두 그룹에 단 한 타 뒤져 선두경쟁에 뛰어든 존 람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람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수요일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여자 골프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썬데빌 팀(애리조나 주립대)이 우승하는 것을 봤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오늘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에너지는 결승전에의 선수들의 열정에 감명받아 나온 것”이라며 “덕분에 오늘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존 람 역시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이다.

‘슈퍼 루키’ 존 람은 이번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펼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어 특급 대회인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2, 미국)을 만나 아쉽게 석패 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대회에서 역시 승승장구 하며 선두권에 여러 차례 올라 현재 세계 랭킹 12위에 자리를 틀었다.


여자 대학 골프팀의 열정에 동기를 부여 받은 존 람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켈리 크라프트, J.T 포스턴, 데릭 패스아워(이상 미국)등 3명이 5언더파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 스콧 브라운(미국)이 4언더파로 존 람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로는 김민휘(25)와 강성훈(30)이 2언더파로 나란히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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