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파란을 일으킨 뒤 한 주간의 휴식을 취한 김시우는 25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파70, 720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딘앤델루카인비테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김시우는 이 대회 1, 2 라운드에서 마스터스 챔프 가르시아와 특급대회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에서 더스틴 존슨(32, 미국)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어주며 파란을 일으킨 신예 존 람(22, 스페인)과 한 조로 편성돼 이틀 간 화끈한 샷 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PGA투어 중에서도 규모가 큰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PGA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시우는 자신의 세계 랭킹을 종전 75위에서 47계단 상승한 28위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치르며 시즌 초반 허리부상의 통증이 이어져 대회가 끝난 뒤 한 주동안 휴식을 취한 김시우의 세계 랭킹은 현재 한 계단 하락한 29위다.
순식간에 PGA 스타로 떠오른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랭킹 6위 가르시아와 랭킹 12위의 존 람과 한 조에 편성되어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가르시아와 람은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각각 1승씩을 올리며 매섭게 스페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김시우가 매서운 스페인 돌풍을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디팬딩 챔프 조던 스피스(23, 미국)가 자신의 안방에서 부진을 털고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이번 시즌 상승세를 타며 꾸준히 PGA 투어 첫 승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강성훈(30)과 김민휘(25)가 김시우의 뒤를 이어 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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