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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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광’ 트럼프의 건강 철학 “운동 무용론…시간 낭비”

2017-05-17 14:07

골프카트를타고있는트럼프미국대통령.사진=AP뉴시스
골프카트를타고있는트럼프미국대통령.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운동 무용론’을 신념으로 갖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의 CNN은 지난 16일(한국시간) 그동안 발간됐던 트럼프의 저서, 그리고 각종 인터뷰 자료를 토대로 트럼프의 독특한 건강 철학을 소개했다.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은 배터리처럼 한정된 양의 에너지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운동은 잘못된 것이다. 다만 골프는 예외”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의 마크 피셔 기자는 책 ‘트럼프 폭로’를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은 대학 졸업 후 운동에 쏟는 시간은 낭비로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몸은 배터리처럼 한정된 에너지만 갖고 있어서 운동은 몸을 축낸다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카지노 임원인 존 오도널이 철인3종 경기를 준비한다고 하자 “당신은 이것 때문에 젊은 나이에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년 전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는 “운동하는 내 친구들은 모두 무릎관절과 고관절을 인공 관절로 대체해야 한다. 재앙이다”라고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매우 좋아하는 골프광으로 유명하지만, 직접 골프를 칠 때는 무조건 카트를 탄다고 한다.

CNN은 “만 70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운동도 하지 않고 매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건 미스터리”라고 보도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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