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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이상희, 시즌 첫 다승 주인공될까

2017-05-17 10:30

이상희.사진=마니아리포트DB
이상희.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이상희(25, 호반건설)가 타이틀 방어전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첫 다승에 도전한다.

이상희는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 7209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이상희는 이 대회에서 링거 투혼을 발휘하며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상희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1997년부터 치러진 이 대회에서 2연패에 성공한 세 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2000년에 박남신(58)이 첫 번째로 2연패에 성공했고, 이어 위창수(45)가 2001년, 2002년에 연이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상희는 이 대회 15년 만의 2연패와 함께 2주 연속 우승, 올 시즌 KPGA투어 첫 다승에도 도전한다.

올 시즌 3개 대회를 치른 KPGA투어에서 맹동섭이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출범한 카이도시리즈 1차에서 김성용이 생애 첫 승을 이뤘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이상희가 이글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KPGA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급 대회에서 올린 이상희는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첫 다승을 차지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해에는 최진호(33, 현대제철)가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후 5번째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은 최진호는 대세의 반열에 오르며 그 해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현재 이상희는 대상 포인트와 상금부문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상희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출격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2연패를 이루고 싶다. 시즌 첫 승을 빨리 거둬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겼지만, 자만하지 않고 나만의 플레이에 집중하며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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