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스(파72, 7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로 우승했다. 공동 2위 이언 폴터(잉글랜드), 루이 우스트헤이즌(남아공)과 3타 차다.
김시우는 이번 우승으로 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1995년 6월28일생 김시우는 만 21세 10개월 14일로, 2004년 대회 우승자 애덤 스콧(호주, 당시 만 23세 8개월 12일)의 기록을 경신했다.
김시우는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하면서 역대 한국인 최연소 PGA투어 우승 기록을 깼고, 2012년 PGA투어 큐스쿨에서 역대 최연소 통과 기록을 세우는 등 최연소 관련 각종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에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일 경기에서는 최연소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정신적으로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했다. 김시우는 샷 하나, 하나에 표정 변화가 전혀 없는 포커페이스로 경쟁자들을 압도했고 이 대회 승부처로 불리는 후반 16~18번 홀에서도 실수 없는 플레이로 우승을 확정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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