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에서 열린 1라운드. 스피스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으며 언더파 대열에 끼지 못했다. 순위는 공동 101위로 선두 그룹에 8타 뒤져 있다.
스피스는 지난달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제패한 뒤 미국 텍사스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 3주 만에 대회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다음 주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디오픈(브리티시오픈)에 앞서 실전 감각을 쌓기 위해 최종 무대다. 스피스가 디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 메이저 대회 3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스피스는 경기 뒤 “어제 프로암 경기가 US오픈 우승 이후 첫 번째 라운드였다. 어제는 감각이 더 좋지 않았다. 그나마 오늘 나아진 편이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실망스러운 라운드였지만 US오픈 이후 연습보다는 휴식을 취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토머스, 니컬러스 톰프슨(이상 미국)이 8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린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성준(29)이 3언더파 공동 37위로 첫날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주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을 제패하며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도 공동 37위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과 김민휘(23)는 공동 61위(2언더파)에 올랐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공동 101위(이븐파)로 부진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5위 안에 드는 선수 중 아직 디오픈 출전권이 없으면서 순위가 가장 높은 한 명에게 디오픈 출전권을 준다. 최경주는 디오픈 출전권을 아직 획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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