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킬로이는 9일(한국시간) “많은 생각 끝에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디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지난 5일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지난해 디오픈 정상에 올랐던 그는 “지금 재활을 하고 있지만 몸 상태가 100%일 때 대회에 복귀하고 싶다”며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고 했다. 매킬로이가 빠진 자리는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채우게 됐다.
매킬로이의 불참으로 조던 스피스(미국)의 메이저 대회 3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그는 올 시즌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잇따라 제패했다. 지난달 링크스 코스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우승한 직후 스피스는 “브리티시오픈에 모든 걸 집중하겠다”면서 “브리티시 스타일 코스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흥분된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대회가 열리는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를 지난 2011년 단 한 번밖에 경험하지 못한 스피스는 최근 집에 설치된 스크린 골프를 통해 코스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스는 이번 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에서 최종 실전 감각을 익힌 뒤 다음 주 디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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