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2(토)

골프

공동 26위…'골프황제' 우즈는 부활할 수 있을까

2015-07-04 10:20

몰락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 · 728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2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이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26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기록한 4언더파보다는 조금 주춤했지만, 여전히 9언더파 공동 선두 스콧 랭리(미국),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4타 차에 불과하다.

우즈는 올해 6차례 대회에 출전했지만, 25위 이내에 든 것은 지난 4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유일하다. 나머지 5개 대회에서는 컷 탈락 2회를 기록했고, 지난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기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 연속 77.8%의 그린적중률을 기록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모처럼 상위권에 포진했다. 4타 차는 충분히 역전 우승도 가능한 격차다.

한국(계) 골퍼 가운데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가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고, 박성준(29)도 7언더파 공동 10위로 선두 그룹을 바짝 추격했다. 노승열(24)도 6언더파 공동 16위, 배상문(29)도 5언더파 공동 26위로 마지막까지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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