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2(토)

골프

타이거 우즈, 메모리얼 토너먼트 힘겹게 컷 통과

2015-06-06 08:46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특별하다.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주최하는 대회로 우즈가 거르지 않고 참가하는 대회다. 특히 5번이나 정상에 올라 좋은 기억으로 가득한 대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미 기량이 하락한 우즈에게 더 이상 좋은 추억을 주기는 어려운 대회가 됐다.

우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 73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64위를 기록했다.

컷 통과 기준은 1언더파. 1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했던 우즈는 2라운드에서 분전해 겨우 컷을 통과하며 마지막 자존심은 살렸다. 공동 64위까지 총 71명이 3라운드에 출전한다.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가 중간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고,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16번홀(파3) 홀인원과 함께 11언더파 2위로 뒤를 쫓았다. 지난해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9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재미교포 존 허(25)가 6언더파 공동 16위로 선전했고, 배상문(29)이 4언더파 공동 33위, 재미교포 제임스 한(34)이 3언더파 공동 45위, 재미교포 케빈 나(32)가 2언더파 공동 5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최경주(45, SK텔레콤)는 이븐파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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