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대회 첫날 '낮잠의 힘'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케빈 나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더 줄이고 이틀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3타를 줄이고 단독 2위(8언더파 132타)가 된 이언 폴터(잉글랜드)와는 2타 차다.
2011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PGA투어 첫 승을 따냈던 케빈 나는 PGA투어 통산 2승에 공식 도전한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도 1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 공동 6위로 상위권 성적을 지켰다. 공동 6위 그룹에는 비제이 싱(피지), 마크 레시먼(호주) 등이 자리했다.
아마추어 양건(21)의 선전도 인상적이다.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친 양건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15위(3언더파 137타)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재미교포 존 허(25) 역시 '디펜딩챔피언' 애덤 스콧(호주) 등과 2언더파 138타 공동 25위로 상위권 성적을 이어갔다. 김민휘(23)는 이븐파 140타 공동 51위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하지만 첫날 최하위권에 그쳤던 배상문(29)과 제임스 한(34), 박성준(29)은 결국 컷 탈락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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