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현은 2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만 4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김기환(24), 최진호(31), 라이언 폭스(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다.
박상현은 이 대회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국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박상현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을 2009년 이 대회에서 일궜고, 20011년 공동 3위, 20012년 공동 2위, 지난해 공동 7위 등 유독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김기환에게도 이 대회장은 친근하다. 인천이 고향인 그는 10년 전부터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2012년 최저 평균 타수상을 받기도 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그는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서며 첫 우승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2013년 상금왕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과 이성호(28) 등은 3언더파를 치며 선두 그룹을 추격했다.
이 대회 최다 우승자(3승)인 최경주(45․SK텔레콤)는 시차 적응이 덜 된 듯 발걸음이 무거웠다.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의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지난해 우승자 김승혁(29)도 2오버파로 부진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뛰는 김형성(35·현대자동차)은 손등을 다쳐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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