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준은 16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694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단독 2위가 됐다.
공동 선두에서 셋째 날 경기를 시작한 문경준은 버디 1개, 보기 3개로 2타를 잃고 호주 출신 제이슨 노리스에 2타 뒤진 단독 2위가 됐다.
이 대회에서 외국인 선수가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하는 것은 2007년 량웬총(중국) 이후 8년 만이다. 하지만 당시 량웬총은 1타 차 2위였던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에게 역전을 허용한 아픈 기억이 있다.
문경준은 "일정하지 않은 바람 때문에 조금 헷갈리다 보니 자신 있는 코스공략을 하지 못했다면서 "오늘 샷에 있어 4~5개의 실수가 있었는데 실수만 줄인다면 최종일에 3~4타는 줄일 수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우승에 강한 의지를 선보였다.
이 대회 역사상 최초의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박준원(29·하이트진로)은 3타를 더 줄이고 단독 4위(3언더파 213타)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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