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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공동선두 도약…시즌 2승 도전

2015-05-03 17:55

▲HSBC최종라운드2번홀파로막는박인비.사진ㅣ박태성기자
▲HSBC최종라운드2번홀파로막는박인비.사진ㅣ박태성기자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시즌 2승째를 노리게 됐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로 렉시 톰프슨(미국)과 공동 선두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이후 약 2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게 된다. 박인비는 2013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은 박인비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다.

박인비는 경기후 “쟁쟁한 선수들이 선두권에 몰려 있어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누구나 우승할 수 있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내일 좋은 결과에 도전하겠다”면서 “3타 이상 줄이면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타 차 공동 3위에는 카리 웹(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3명이 포진했다.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은 공동 6위(7언더파)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비롯해 김효주(20․롯데), 장하나(23․비씨카드), 이미향(22․볼빅), 줄리 잉크스터(미국) 등이 공동 8위(5언더파)에 자리했다.
생일을 맞은 장하나는 7번홀(파5)에서 샷 이글을 잡아내며 자축했다. 약 80m 거리에서 웨지 샷으로 이글을 기록한 장하나는 “처음에는 버디를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이글이 됐다. 아주 좋은 생일 선물”이라고 즐거워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41위(이븐파)에 올라 간신히 두 번째 컷을 통과했다. 이 대회는 2라운드가 끝난 뒤 상위 70명을 추려 3라운드를 치르고 또 3라운드 종료 후에는 상위 50명에게만 최종 라운드 출전 자격을 준다.
[k01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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