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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마스터스 정상 보인다

2015-04-12 09:57

조던 스피스(미국)의 기세가 무섭다. 선두 자리를 줄곧 지키며 우승을 거머쥘 기세다.

스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 · 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16언더파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저스틴 로즈(아일랜드)와 4타 차로, 54홀 최저타(16언더파 200타)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레이먼드 플로이드(1976년), 타이거 우즈(1997년)의 201타.

게다가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질주했다. 스피스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39년 만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한다. 마스터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크레이그 우드(1941년), 아놀드 파머(1960년), 잭 니클라우스(1972년), 플로이드(1976년) 등 4명이 전부다.

PGA 투어 통산 2승에 불과한 스피스지만, 마스터스에서는 유독 강했다. 지난해에도 공동 2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

재미교포 케빈 나(32)는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고, 노승열(24, 나이키골프)은 이븐파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배상문(29)은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기존 강자들도 분전했다. 마스터스에서만 세 번 우승한 필 미켈슨은 5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1언더파 3위로 올라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언더파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거 우즈(미국) 역시 6언더파 공동 5위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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