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45·SK텔레콤)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장(파72·74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 휴스턴 오픈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잃고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50위에 그쳤다.
공동 18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버디를 3개 기록하고도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박성준(29) 등과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최경주는 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이 무산됐다. 최경주는 지난 2003년부터 12년 동안 빠짐 없이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했다. 하지만 최근 부진한 성적에 13년 만에 '그린 재킷'에 도전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계) 선수 중에는 재미교포 존 허(25)가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1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민휘(23)도 2타를 줄여 공동 25위(8언더파 280타)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연장 승부 끝에 J.B 홈스(미국)가 차지했다.
최종일에만 버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인 홈스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조던 스피스, 존슨 와그너(이상 미국)와 동타를 이뤘다. 18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홀서 홀로 보기를 범한 스피스가 먼저 탈락했고, 같은 홀에서 열린 두 번째 연장에서는 와그너가 보기를 범해 홈스가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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