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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연장전 끝 발스파 우승

2015-03-16 09:31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스피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이니스부룩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패트릭 리드, 숀 오헤어(이상 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존 디어 클래식 이후 통산 2승째다. 상금은 106만2000달러(약12억8000만원). 올해 만 21세인 스피스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6위로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리드에게 패했던 아픔도 날렸다.

스피스는 이날 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에 버디만 2개를 골라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8번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한 스피스는 세 번째 연장전이 치러진 17번홀(파3)에서 9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4위(9언더파),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라이언 무어(미국)는 5위(8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공동 7위(5언더파), 재미교포 케빈 나(32)는 공동 10위(4언더파), 박성준(29)과 존 허(25)는 공동 33위(1언더파)에 올랐다. 배상문(29)은 공동 67위(6오버파)로 부진했다.

[k01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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