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은 8일(한국시각)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 공동 20위로 올라섰다.
1, 2라운드에서 부진한 성적에 가까스로 컷 탈락을 피했던 양용은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단숨에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스콧 브라운과 크리스 스미스(이상 미국)의 선두 그룹과 격차는 4타 차다.
올 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얻지 못해 이 대회 전까지 2개 대회 출전에 그쳤던 양용은은 컷 탈락과 공동 44위로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올 시즌 자신의 PGA투어 최고 성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양용은과 함께 가까스로 컷 통과에 성공한 김민휘(23)는 2타를 더 잃어 중간합계 4오버파 220타 공동 68위로 떨어졌다.
같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블루 몬스터 TPC(파72·7528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에서는 배상문(29)이 1타를 잃고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 공동 34위로 밀렸다.
재미교포 케빈 나(32)는 1타를 줄이고 이븐파 216타 공동 18위로 뛰어올랐다.
J.B. 홈스(미국)는 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2타를 더 줄이며 사흘 연속 선두(11언더파 205타)를 지켰다. 홈스와 같은 4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더스틴 존슨도 버바 왓슨(이상 미국)과 5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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