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문은 12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204타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2014~2015시즌을 시작한 배상문은 최근 병역 연기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이달 중으로 입국하지 않을 경우 병역법에 따라 고발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배상문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3일 연속 타수를 줄이며 시즌 2승 경쟁을 이어갔다. 비록 선두 자리는 내줬지만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지미 워커(미국)의 선두 그룹과 격차는 2타 차.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충분히 역전 우승을 기대할 수 있다.
배상문은 4번 홀(파4)과 5번 홀(파5)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7번 홀(파4)의 보기로 선두 그룹에서 밀려났지만 9번 홀(파5)의 버디를 시작으로 14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1타씩 더 줄여 상위권 성적을 이어갔다.
함께 출전한 노승열(24·나이키골프)도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노승열도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10타 공동 1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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