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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문제는 잠시 잊고' 배상문, 공동 선두 질주

2015-01-11 09:36

배상문.(자료사진=신한금융그룹)
배상문.(자료사진=신한금융그룹)
배상문(29)이 병역 문제는 잠시 잊고 맹타를 휘둘렀다.

배상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 · 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1라운드 7언더파에 2라운드 4언더파를 더해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선두다.

배상문은 병역 문제로 홍역을 겪고 있다. 병역 연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탓에 이달 안으로 입국해야 한다. 일단 대회에는 출전했지만, 심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

하지만 배상문은 침착했다. 2라운드에서 그린 적중률, 평균 퍼트 수가 모두 1라운드보다 나빴지만, 보기를 하나도 범하지 않고 버디만 4개를 잡았다. 특히 4~6번홀 연속 버디로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과 함께 디펜딩 챔피언 잭 존슨, 지난해 3승을 거둔 지미 워커, 러셀 헨리(이상 미국)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노승열(24, 나이키골프)은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18위를 기록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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