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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김자영, KLPGA서 28개월 만에 웃을까

2015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첫 날 단독 선두

2014-12-12 20:21

김자영은2015시즌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개막전인'2014현대차중국여자오픈'첫날단독선두에올라무려28개월만의우승에도전한다(자료사진=KLPGA)
김자영은2015시즌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개막전인'2014현대차중국여자오픈'첫날단독선두에올라무려28개월만의우승에도전한다(자료사진=KLPGA)
김자영(23·LG)이 3시즌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승 경쟁에 나선다.

김자영은 12일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 골프장 월드컵코스(파72·6387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2년 3승을 거두며 KLPGA투어의 간판으로 떠올랐던 김자영은 이후 2013시즌과 2014시즌 무승의 부진에 그쳤다. 하지만 2015시즌 개막전의 첫날부터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꿰찼다. 김자영의 최근 우승 기록은 2012년 8월 히든밸리 여자오픈이다.

전반과 후반에 3타씩 줄인 김자영은 "그린 브레이크 읽기가 어렵다"면서 "그린스피드를 잘 맞췄고 샷이 잘 됐고 퍼트가 잘 따라줬다"고 선두 등극의 비결을 공개했다.

후반 들어 2번 홀(파5)부터 5번 홀(파3)까지 4연속 버디를 잡으며 물오른 컨디션을 유감없이 선보인 김자영은 "오늘 같은 경우는 굉장히 퍼트를 잘했다. 오늘은 21개 했다. 지금까지 한 퍼트 수 중 가장 낮은 것 같다. 2012년에는 퍼트는 누구보다 자신 있는 것 같았는데 오늘 경기로만 본다면 그때만큼 감이 온 것 같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자영의 뒤를 이어 젠 페이 윈(대만)이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중국 최고의 기대주 린씨위도 4언더파 68타 3위로 따라붙었다. 3언더파 69타의 공동 4위 그룹에는 전인지(20·하이트진로)와 김보경(28·요진건설) 등 무려 7명의 한국 선수가 자리해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예고했다.

2014시즌 KLPGA투어 4관왕을 차지한 김효주(19·롯데)는 2언더파 70타를 치고 김지현(23·CJ오쇼핑), 허미정(25)과 공동 1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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