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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출전' 최운정, "국가 대표 자부심에 가슴 벅차"

2014-12-04 14:59

▲최운정.사진
▲최운정.사진
[마니아리포트]'오렌지 걸' 최운정(24.볼빅)이 한일전 출사표를 던졌다.

최운정은 6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출전한다. 한국대표팀은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한 선수 5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명,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3명 등 총 13명을 선발했다. 최운정은 지난 10월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대회가 끝난 후 LPGA투어 상금 순위 상위 5명에 포함돼 한일전 출전이 확정됐다.

어린 시절부터 한일전 출전이 꿈이었다는 최운정은 "(한일전 출전이 확정되자) 꿈을 꾸는 것 같았다"며 "한일전 출전을 염두에 두고 지난 시즌 종료 후 KLPGA 정회원 자격을 신청했는데 거짓말처럼 올해 한일전에 출전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운정은 LPGA 투어 상금랭킹 50위 이내의 성적을 3년간 유지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KLPGA 정회원 자격을 올해 획득했다. 최운정은 2011년 35위, 2012년 20위, 2013년 17위를 기록했다. KLPGA 정회원 자격 획득 첫 해에 한일전에 출전하게 된 최운정은 "올시즌 LPGA투어를 뛰면서도 한일전이 머릿속을 계속 맴돌았다"며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성적(3위)이 좋아 한일전 출전이 확정됐는데 내 자신이 대견스럽고 국가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에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다.

최운정의 아버지 최지연씨는 "(최)운정이가 어릴 떄 한일전을 보면서 '나도 크면 한일전에 꼭 나가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며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한일전에 출전하게 된 딸이 대견하다"고 전했다.


한편 최운정은 주니어 시절부터 볼빅(회장 문경안)의 후원을 받고 성장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선수로 올시즌 LPGA 투어 상금랭킹 10위에 올랐다. 지난 11월에는 LPGA투어 선수들이 선정하는 모범상인 '윌리암 앤 마우시 파웰(William and Mousie Powell)'을 수상해 실력과 인격을 겸비한 선수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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