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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도 죄송한 한국, 지고도 웃는 라오스
"국민들이 많은 골을 원했을 텐데, 2골밖에 넣지 못해 죄송스럽다."이광종 감독은 승리를 거두고도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꺼냈다. '약체' 라오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많은 골로 연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축구 대표팀은 21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A조 3차전 라오스와 경기에서 이종호와 김승대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와는 관계없이 비기기만 해도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하는 이광종호는 2연패로 이미 탈락이 결정된 라오스를 상대로 아쉬운 공격력을 선보였다.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국민들이 많은 골을 원했을 텐데, 2골밖에 넣지 못해...
해외축구
'골든데이' 장식한 韓 유도, 상승세 이어간다
한국 유도는 아시안게임에서 대표적인 효자 종목으로 군림해왔다. 4년 전 광저우 대회에서 한국 유도는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따내 일본(금7, 은5, 동3)에 이어 해당 종목 종합 2위를 차지했다.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목표로 설정한 금메달 수는 5개.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대회 첫 날 우승을 예상했던 남자 60kg급의 김원진(용인대)이 동메달에 머물렀다. 동메달도 값진 결과이지만 대한유도회의 구상과는 달랐다.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펼쳐진 둘째 날인 지난 21일 유도에서 3개의 금메달이 쏟아져나왔다. 여자 63kg급의 정다운(양주시청), 남자 81kg급의 김재범(한국마사회)...
일반
한국 유도 '금빛 행진', 여자 유도 김성연도 '금' 추가
20일 유도 첫날 동메달 3개에 그치며 실망을 주었던 한국 유도가 21일 '금빛행진'을 이어갔다.여자유도 63㎏급 정다운, 남자유도 81㎏급의 금메달에 이어 여자 유도 70㎏급의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성연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70㎏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라이 치즈루를 어깨로메치기 절반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여자 70㎏급의 김성연은 아이즈한 카디르베코바(키르기스스탄)를 경기 시작 34초 만에 누르기로 한판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해 몽골의 첸드아유시 나란자르갈를 상대로 절반을 빼앗은 뒤 경기 종료 직전 상대의 반칙...
일반
'金에 열애설까지 터진' 전희숙, 행복한 당황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메달리스트 회견이 열린 21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 이날 우승자 전희숙(30, 서울시청)과 준우승자 리후이린(중국), 동메달리스트 남현희(성남시청)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견의 관심은 전희숙에게 쏠렸다. 생애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데다 경기 이후 연예인과 열애설이 터졌기 때문이다. 모 연예 매체에서 동갑내기 방송인 왕배와 전희숙의 열애 기사를 보도했다.이미 전희숙도 경기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살짝 귀띔했다. 수상 소감과 작고한 부친에 대한 감회 등을 털어놓은 전희숙은 인터뷰 말미에 "내일쯤 연예인과 기사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던 터라 취재진의...
일반
북한 김은국 세계신기록 잇따라 경신…북한 두번째 금메달
북한이 역도에서만 금메달을 또 추가했다.북한 역도는 전날 남자 56㎏급 엄윤철(23)의 세계신기록 금메달에 이어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은국(26)도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내 '역도 강국'의 위세를 뽐냈다.김은국은 21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62㎏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54㎏·용상 178㎏·합계 332㎏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1차시기에서 147㎏을 가볍게 들어올리며 아시안게임 대회 타이기록을 세운 김은국은 152㎏으로 무게를 끌어올린 2차시기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작성한 뒤 3차시기에서는 154㎏을 들어 세계 신기록까지 세웠다.시지용(중국)이...
일반
'왕배와 열애 기사' 전희숙은 알고 있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이 열린 21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 우승자는 이 종목 간판 스타 남현희(33, 성남시청)가 아니라 만년 2인자에 그쳤던 전희숙(30, 서울시청)이었다.세계 랭킹 8위 전희숙은 4강전에서 14위 남현희를 15-7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세를 몰아 결승에서도 11위 리후이린(중국)에 15-6 낙승을 거뒀다.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이다. 전희숙은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지만 개인전은 광저우 동메달이 최고였다. 당시 전희숙은 남현희와 4강전에서 14-15로 밀려 결승행이 좌절됐다.금메달을 확정한 뒤 전희숙은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만년 2인자라고 해서 속...
일반
유도 중량급 '간판' 김재범, 아시안게임 2연패 달성!
여자유도 63㎏급 정다운의 금메달에 이어, 한국 남자유도 중량급의 '간판스타' 김재범(한국마사회)도 금메달을 추가했다.김재범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유도 81㎏급 결승에서 레바논의 나시프 엘리아스(레바논)에게 지도승을 거두면서 금메달을 따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김재범은 4년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년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를 따내, 한국 남자 유도에서 이원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그랜드슬램(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대회,·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이로써 20일 유도 첫날 동메달 3개에 그치며 실망을 주었던 한국 유도는 21일 정다운, 김재범의 금빛 행진과 함께 여자...
일반
여자유도 정다운 '금메달', "런던올림픽 노메달 한 풀었다"
2012 런던 올림픽 메달를 따지못해 2년간 와신상담해 온 정다운(양주시청)이 결국 금메달를 따냈다.정다운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63㎏급 결승에서 중국의 양쥔샤와 경기 시간 4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하고 서든 데스로 치러지는 '골든 스코어'에서 한팔 업어치기 유효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에 앞서 정다운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올라간 뒤 2회전(8강)에서 대만의 창야라우를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물리쳤고 4강전에서 바로르즈에 지도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정다운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4강까지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쉬리리(중국)에게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연장전 끝에 판정패해 메달...
일반
무시무시한 韓 펜싱, 전 종목 '金 싹쓸이' 행진
세계 랭킹 1, 2위.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예상대로 결승에서 만나 금과 은메달을 휩쓸었다.펜싱 남자 사브르의 구본길(25)과 김정환(31, 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사이좋게 메달을 나눠가졌다. 이제는 익숙해진 펜싱 코리아의 모습이었다.세계 1위 구본길이 21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에서 2위 김정환과 집안 싸움에서 접전 끝에 15-13 신승을 거뒀다.2회 연속 금메달이다. 구본길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김정환도 값진 아시안게임 첫 개인전 메달을 따냈다. 김정환은 2009년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따냈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인연이 없었고, 세계...
일반
오승환, 프로야구 통산 첫 안타! 2이닝 퍼펙트!
오승환(32. 한신 타이거스의 )이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통틀어 통산 첫 안타를 때려냈다.오승환은 21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 공격 때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기록했다.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후쿠타니 고지의 초구를 받아쳐 2루수 앞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다음 타자 우메노 류타로의 타석 때 1루 악송구를 틈 타 오승환은 3루까지 진출했으나 후속 세키모토 겐타로가 2루수 앞 땅볼에 그쳐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이에 앞서 3-3으로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2이닝을 삼진 2개를 잡으며 퍼펙트로 막았다.9회초 첫 타자인 히라타 료스케를 헛스윙 삼진으로 집은 뒤 ...
일반
양학선, 양2 선보일까?…"당일에 결정할 것"
"당일에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양학선(22, 한체대)의 아시안게임 2연패를 위한 필살기는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3바퀴 반 돌기)'다. 지난 코리아컵에서 깔끔하게 성공시킨 난도 6.4의 신기술이다.당초 양학선은 '양학선2' 없이 아시안게임을 치르려했다.하지만 강력한 경쟁자 리세광(북한)이 참가하면서 계획이 조금 수정됐다. 리세광은 단체전 도마에서 난도 6.4의 '리세광(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몸을 굽혀 두 바퀴 돌며 한 바퀴 비틀기)'과 '드라굴레스쿠 파이크(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몸을 접어 2바퀴 돌고 반 바퀴 비틀기)'를 연거푸 시도했다.반면 양학선은 신기술을 아꼈다. 허벅지 부상 탓에 크게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 대신...
일반
박태환도, 쑨양도 막판 50m 부진에 허탈한 미소
박태환(25·인천시청)과 쑨양이 서로를 마주 보며 환하게 웃었다. 누구도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결과를 떠나 치열한 경쟁 관계와 주위의 부담스러운 시선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21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 쑨양과 박태환은 나란히 2,3위에 머물렀다. 일본의 수영 기대주 하기노 고스케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4번 레인에서 질주를 마친 쑨양은 6번 레인에서 기록을 확인 중인 박태환을 찾아 악수를 청했고 둘은 손을 마주 잡으며 웃었다.허탈한 마음을 서로가 공유했다. 가장 아쉬웠...
일반
전희숙, 2인자 설움 훌훌 털어낸 '美女 검객'
2인자의 설움을 훌훌 날렸다. 한국 펜싱 최고 스타에 밀렸던 아쉬움을 털고 비로소 환하게 빛났다.전희숙(30, 서울시청)이 21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금메달을 따냈다.세계 랭킹 8위 전희숙은 결승에서 11위 리후이린(중국)에 15-6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를 4-1로 마친 전희숙은 2라운드 한때 6-5까지 쫓겼지만 이후 내리 3점을 뽑아내 12-6으로 앞서 승부를 갈랐다.세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비로소 처음 따낸 개인전 금메달이었다. 이전까지 전희숙은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서 단체전 금메달은 따냈지만 개인전에서는 4년 전 광저우에서 거둔 동메달이 전부였다.특히 광저우 대회에서...
일반
박태환 "내 이름 걸린 수영장과 3연패, 무게감이 컸다"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게다가 수영 경기가 열리는 장소는 자신의 이름을 딴 경기장이었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대한 한없는 기대감도 있었다.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에게는 이 모든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박태환은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에서 하기노 고스케(1분45초23), 쑨양(1분45초28)에 이어 1분45초85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목표로 삼았던 이 종목 아시안게임 3연패를 아쉽게 놓쳤다.어깨를 짓누르는 무게감이 만만치 않았다.올해 아시안게임 수영 경기는 인천에서, 그 것도 박태환의 이름을 딴 수영장에서 개최된다. 온 국민의 기대가 박태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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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챔피언십]백규정,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 획득
[유혜연 리포터 멘트]'루키' 백규정 선수가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베테랑' 홍란 선수를 연장전에서 꺾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거뒀습니다.전반까지만 해도 백규정 선수는 우승 경쟁과는 멀어보였습니다. 그러나 백규정 선수는 후반 11번홀 이글 샷과 12번홀 버디 퍼트를 무기로 선두권으로 도약했고 더블보기로 주춤했던 홍란 선수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는데요. 결국 백규정 선수가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시즌 3승을 거둔 백규정 선수는 신인왕 포인트 부문에서 선두 고진영 선수를 50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백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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