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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김성근 감독이 찍은 강속구 투수 박한길
한화 김성근 감독은 지난 1일 대전 롯데전을 앞두고 대뜸 "재미있는 투수가 하나 있다"고 말했다. "150km를 던진다"는 것이 김성근 감독의 부연 설명이었다.그 주인공은 박한길(21)이다.박한길은 인천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드래프트 전체 44순위(2차 4번)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이미 고교 시절 한 차례 토미존 서저리를 받았고, 입단 직후에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해왔다.사실 김성근 감독의 눈에 들 기회는 없었다.하지만 지난 23일 LG전에서 패한 뒤 김성근 감독은 2군 투수들 몇몇을 대전으로 호출했다. 당시 LG는 2-5로 졌다. 배영수가 2⅔이닝 3실점(2자책점)했고, 이어 등판한 김기현과 송창식도 1점식 내줬다. 투수진에 ...
해외야구
악동뮤지션 이수현, 'YG 대선배' 지누션과 한 무대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대선배 지누션을 지원사격한다.이수현은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 지누션과 '한번 더 말해줘'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최근 지누션은 무대에는 여가수들이 릴레이로 무대 피처링에 참여해 새로운 재미와 활력을 더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2NE1 산다라박이 지누션과 호흡을 맞췄고,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무대의 신선함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이수현은 지난해 4월 정규 1집 '플레이(PLAY)'를 발표하고, 순수한 감성과 위트를 담은 곡들을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호평 받아온 보컬리스트다.소속사 측은 "가요계에서 독특하고 신선한 음악...
4월 버텨낸 한화, 5월에는 더 무서워진다
한화의 4월 성적은 13승11패다. 순위는 4월 기준으로 공동 4위. 2001년 이후 4월 성적이 가장 좋다. 최근 5년 동안 4월 성적이 승률 3할을 밑돌았으니 말 그래도 한화가 달라진 셈이다.김성근 감독 부임과 함께 기대를 모았지만, 사실 정상 전력은 아니었다.정근우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마무리 윤규진도 다쳤다. 여기에 FA 배영수와 송은범,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도 주춤했다.하지만 한화는 버텼다. 김성근 감독은 "원래 계산보다 1승이 모자랐다"고 말했지만, 만족스러운 성적표다. 안영명이 선발로 제 몫을 해줬고, 무엇보다 박정진-권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승리를 지켰다.김성근 감독도 "박정진, 권혁 덕분에 이길 바탕이 생겼다. 이길...
해외야구
[D-1] 결전만 남았다…파퀴아오 VS 메이웨더 계체 통과
이제 결전만 남았다.웰터급(한계체중 66.68kg) 통합타이틀전을 하루 앞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가 모두 계체량을 통과했다.2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계체량 행사에서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각각 66.22㎏(146파운드)와 65.77㎏(145파운드)를 기록했다.여유있게 계체량을 통과한 두 선수는 마주 서서 잠시 서로를 응시했다. 말을 주고 받지는 않았지만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이날 행사는 10달러(약 1만1천원)의 입장료를 받았지만 관중 1만 여명이 몰려들었다.8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와 47전 47승 무패복서 메이웨더의 세기의 대결은 5월 ...
일반
[D-1] 전 세계챔프 5인,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승자는?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의 세기의 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승패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이 낳은 복싱 세계 챔피언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파퀴아오는 8체급을 석권한 아시아의 영웅이고, 메이웨더는 47전 47승의 무패 복서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두 선수의 복싱 스타일도 대조적이다.파퀴아오는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연타능력을 보유한 인파이터다. 2010년 안토니오 마가리토(멕시코) 전에서는 12라운드 동안 1069회의 펀치를 날려 474번을 적중시켰다. 반면 메이웨더는 상대 공격을 피한 후 카운터펀치로 점수를 쌓는 아웃복서다. 숄더롤(shoulde...
일반
[D-1] 타이슨 곁엔 '다마토' 파퀴아오 곁엔 '로치'
#1. "다마토가 죽었을 때 전 부모를 잃은 어린 아이의 심정이었어요."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마이크 타이슨(49)은 훗날 '스승' 커스 다마토를 떠나보냈을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타이슨에게 다마토는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소년원을 들락거리던 그를 복싱의 길로 인도한 것도, 가족을 버린 친아버지 대신 양아버지가 되어 그에게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준 것도 다마토였기 때문이다.안타깝게도 다마토는 85년 11월 4일 폐렴으로 숨졌다. 타이슨은 꼭 1년 후(86년 11월 22일) 트레버 버빅에 2라운드 KO승을 거두고 세계 최연소(당시 20살)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고, 다마토의 영전에 챔피언 벨트를 바쳐 스승의 은혜에 보답했다.'뛰어난 선수 뒤...
일반
이대호, 9회 투아웃 극적 동점 홈런…소프트뱅크 구했다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패배 위기의 팀을 구했다.이대호는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원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2로 뒤진 9회 동점 홈런을 날렸다. 5타수 3안타 1타점. 시즌 타율도 2할4푼으로 올랐다.이대호는 시작부터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렸다.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쳤고, 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마쓰다 노부히로의 안타와 아카시 겐지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홈까지 들어왔다. 1-2로 따라가는 값진 득점이었다.7회초 무사 2루에서 투수 땅볼을 친 이대호에게 9회초 마지막 기회가 왔다. 2사 후 타석에 선 이대호는 히라노 요시히...
해외야구
번트로 유먼 울린 롯데, 병살타가 아쉽네
1일 롯데전 선발로 나선 한화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은 2012년부터 3년 동안 롯데에서 뛰었다. 그만큼 롯데 타자들을 잘 안다는 의미다. 반대로 롯데 타자들 역시 유먼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뜻도 된다.경기 전 한화 김성근 감독은 "반반"이라고 말했다. 서로를 알고 있는 만큼 어차피 비슷하다는 의미였다.롯데 이종운 감독도 같은 생각이었다. 이종운 감독은 "똑같다. 어차피 프로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오히려 유먼의 더 어색할 것"이라는 단서를 달았다.결국 롯데는 유먼, 그리고 한화를 울렸다. 유먼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했다.바로 번트였다. 유먼은 롯데 시절부터 번트 수비에 약점을 보였다. 3루...
해외야구
'실책 4개' 2014년으로 잠시 돌아갔던 한화 수비
한화는 최근 3년 연속 꼴찌를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비가 가장 말썽이었다. 128경기를 치르는 동안 113개의 실책을 범했다. 9개 구단 가운데 최다였다. 사실상 경기 당 하나의 실책을 범한 셈이었다.그런 한화가 올해는 달라졌다.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수비가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프링캠프 내내 받았던 '지옥의 펑고'의 효과가 분명 있었다. 한화는 24경기에서 16개의 실책을 범하며 10개 구단 가운데 KIA( 25경기 10개) 다음으로 실책이 적었다. 덕분에 쉽게 지지 않는 팀이 됐다. 4월까지 13승11패로 공동 4위였다.하지만 1일 열린 롯데전은 마치 2014년으로 돌아간 모습의 한화였다. 실책만 4개를 범했다.1회초부터 실책이 나왔다...
해외야구
롯데의 치명적 약점 '불(火)펜'
롯데 이종운 감독은 지난 4월30일 목동 넥센전에서 3-2로 앞선 7회말 선발 투수 심수창을 투입했다. 전날 비로 등판이 취소된 탓에 미리 등판을 계획한 부분도 있지만, 롯데의 약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했다. 심수창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기록했다.이종운 감독은 1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불펜 등판을 생각은 하고 있었다. 만약 안 쓰면 다음에 선발로 낼 생각이었다"면서 "현재 불펜이 약하니 1이닝이라도 던지게 할 계획이었다. 불펜이 약해 변화가 필요해 모험을 했는데 잘 들어맞았다"고 설명했다.일단 심수창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롯데 불펜은 또 불을 질렀다.선발 송승준은 5회까지 3실점했다. 홈런 2개를 ...
해외야구
백승호의 ‘1분 미스터리’, 안익수 감독은 왜?
서울 대동초등학교 재학 당시 또래 가운데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얻었던 백승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 2011년 입단해 '차세대 한국 축구의 기둥'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로 18세가 되기 전까지 공식 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아픔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2군 팀에 초청돼 훈련하는 등 차근차근 성장하는 과정을 밟는 중이다.이 때문에 2015 수원JS컵 18세 이하(U-18) 국제청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안익수호'에 발탁됐을 때만 해도 국내 축구팬은 백승호의 뛰어난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우루과이와 1차전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됐고, 벨기에와 2차전은 후반 44분에야 그라운드를 밟았다.같...
해외축구
안익수 감독 “승우의 작은 키? 장점이 될 수 있다”
“오히려 그 부분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스페인 현지에서도 ‘차세대 메시’라는 평가를 받으며 또래 가운데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가를 받는 이승우(바르셀로나).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일찌감치 영입해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하고 있는 이승우는 ‘리그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 등이 탐을 내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갖췄다.기량 면에서는 최고라는 평가지만 이승우에게도 아쉬움은 있다. 대한축구협회 프로필에는 이승우의 키를 170cm로 표기되어 있다. 170cm라는 수치는 중요하지 않다. 18세 이하 대표팀 또래 가운데 가장 작은 이승우는 체격 조건이 좋...
해외축구
오지호 강예원 사이 하주희…존재감 움켜쥔 '섹시코드'
7일 개봉하는 영화 '연애의 맛'은 상반되는 남녀 캐릭터가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으면서 호감을 갖게 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물이다.오지호가 분한 '예쁜이' 수술 최고 권위자인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 강예원이 연기한 남성의 은밀한 그곳을 거침없이 진료하는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이 그 중심에 있다.청소년 관람불가 등급답게 이 영화는 질펀한 '19금' 대사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 지난 30일 서울 행당동에 있는 CGV 왕십리점에서는 열린 이 영화의 언론시사·기자간담회에서 강예원이 "극중 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한 신을 찍으면서 '언제 남자들한테 그런 소리 해보겠냐'는 마음을 임했고, 하면서도...
'한국 최고 재능' 이승우가 보여준 가능성과 한계
이승우(바르셀로나)의 가능성과 한계가 분명했던 경기다.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벨기에와 ‘2015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2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이 경기는 우루과이와 지난 1차전(1-0 승)과 마찬가지로 다른 어떤 선수보다 이승우의 활약에 관심이 쏠렸다.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상대 수비를 가뿐하게 제치는 드리블 돌파로 많은 축구팬의 환호를 이끌었던 만큼 이 경기에서는 시원한 골까지 기대했다.대회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벨기에의 게르트 베르하이옌 U-18 대표팀 감독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되...
해외축구
'호수비' 롯데 아두치, 적장 김성근도 반했다
지난 4월30일 롯데-넥센전. 롯데가 3-2로 앞선 8회말 2사 후 윤석민의 타구가 좌측 담장을 향해 쭉쭉 뻗어나갔다. 투수 심수창과 포수 강민호는 홈런임을 직감하고 고개를 숙였다.하지만 펜스 바로 앞에서 좌익수 짐 아두치가 펄쩍 뛰어올랐다. 그리고 담장 위로 넘어가는 타구에 글러브를 갖다 댔다. 아두치 글러브에 걸린 공은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왔고, 아두치는 어렵게 공을 잡아 윤석민을 2루타로 막았다. 비록 아웃카운트를 잡지는 못했지만, 1점을 막아낸 호수비였다.점프가 무시무시했다. 미국 고등학교 때까지 농구 선수를 겸했던 아두치였기에 가능한 수비였다. 실제 고교 시절에는 덩크를 했을 정도로 점프력이 좋다.아두치는 그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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