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다저스 '망했다' 투수, 1루수, 유격수 줄줄이 부상

2023-03-18 10:54

토니 곤솔린
토니 곤솔린
LA 다저스가 '푸닥거리'라도 해야 할 판이다.

유격수 개빈 럭스가 주루 도중 무릎을 다쳐 시즌 아웃된 데 이어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은 WBC에 출전했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프리먼은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개막전까지는 완쾌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무리하게 개막전 출전을 강행할지는 미지수다.

더욱 심각한 것은 투수 토니 곤솔린의 부상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8일(한국시간) 곤솔린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채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곤솔린은 수비 연습을 마치고 경기장을 벗어나면서 발목을 다쳤다. 최근에야 슬로잉 프로그램을 재개해 개막일까지 몸을 만들 수 없을 것으로 판단, 부상자 명단에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곤솔린은 지난 시즌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130 1/3이닝을 던지며 평균 자책점 2.14를 기록했다.

다저스가 시즌 개막을 13일 남기고 주전들의 줄부상에 비상이 걸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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