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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노리던 임희정, KLPGA 하이원 여자오픈 컷 탈락 …김수지·서연정 공동 선두

2022-08-20 11:15

김수지의 아이언샷.[KLPGA 제공]
김수지의 아이언샷.[KLPGA 제공]
김수지(26)와 서연정(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20일 오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전날 2라운드를 마친 김수지와 서연정이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나란히 공동 1위를 지켰다.

이 대회 2라운드는 원래 19일에 끝날 예정이었으나 바람과 비, 안개 때문에 차질을 빚어 20일로 이어졌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이날 오전 9시에 시작해 오전 10시께 마무리됐고 3라운드 경기는 오전 10시50분 티오프했다.

서연정의 아이언 샷.[KLPGA 제공]
서연정의 아이언 샷.[KLPGA 제공]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1위에 올랐던 이기쁨(28)은 1오버파 73타로 잘 버텨 공동 3위(5언더파 139타)로 3라운드를 맞는다.

최민경(29)과 허다빈(24), 유해란(21), 안선주(35)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 그룹에 가세했다.

시즌 4승을 노리는 박민지(24)는 4타를 잃는 바람에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 공동 46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한 임희정(22)은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3오버파 147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19일 2라운드 경기를 끝낸 임희정은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15명의 선수가 치른 20일 2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를 기다렸다. 하지만 컷 기준 타수가 2오버파 이상으로 결정되면서 3연패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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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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