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백혈병소아암을 앓고 있는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로 초청한다.
KIA는 이날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백혈병 소아암 환아 및 가족 100명을 초청해 투병 중인 어린이들의 회복과 성장을 후원 및 응원한다.
KIA 관계자는 “병마와 싸우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특별한 야구장 나들이를 마련했다”면서 “어린이들이 야구를 관람하고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KIA는 이날 열성팬인 배우 백봉기씨가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백봉기 씨는 ‘푸른거탑’에서 백봉기 일병역을 연기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에도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 사랑 받았다. 현재는 유튜브 ‘백봉기 티븨 BBG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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