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이봉주 쾌유 기원 마라톤' 행사서 다시 뛰었다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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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11-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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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28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봉주 쾌유 기원 마라톤'에서 목표 코스를 완주,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고 있다. 이봉주는 근육긴장 이상증을 앓아 수술받았지만 걸을 때 허리를 펼 수 없는 상태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1)가 28일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봉주 쾌유 기원 마라톤'에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사전 신청한 195명의 페이스메이커가 10개 조로 나눠 4㎞씩 총 40㎞를 달렸는데 이봉주가 마지막 2.195㎞를 뛰어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이봉주는 2020년 1월부터 근육긴장 이상증을 앓았다.

지난해 6월 수술을 받고 일단 회복했지만, 아직 허리를 숙인 채 걷는다.

' 이봉주의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은 그런 그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육상계는 물론이고 곳곳에서 이봉주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2000년 일본 도쿄 국제마라톤에서는 2시간7분20초의 한국 기록을 작성하며 '국민 마라토너'로 불렸다. 그는 현역 생활 중 총 41차례 마라톤 풀 코스를 완주했다.


은퇴 후 방송에 출연하고, 대한육상연맹 임원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육상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썼다.

이봉주는 "오늘은 예전처럼 뛸 수 없지만, 다음에는 꼭 더 건강한 모습으로 뛰겠다"며 "이런저런 이유로 몸이 불편한 많은 분께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온 페이스 메이커 오영복 씨는 "나도 운동 장애를 겪고 있다. 이봉주 선수의 모습을 보며 '나도 희망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 임춘애,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한 김원식도 참여해 이봉주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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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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