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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재호 강민구 승부치기 0점, 128강 탈락. 당구장 사장님 구자복, 쿠드롱에 덜미- PBA챔피언십

2021-09-17 01:01

조재호가 첫 판에서 탈락했다. 랭킹 124위 당구장 사장님 구자복에게 승부치기서 잡혔다.

128강 첫 판에서 탈락한 강민구(왼쪽), 조재호(사진=PBA)
128강 첫 판에서 탈락한 강민구(왼쪽), 조재호(사진=PBA)

강민구도 첫 판에서 탈락했다. 디펜딩 챔피언 쿠드롱에게 역시 승부치기서 잡혔다.

둘 다 후공이었다. 선공에 나선 구자복과 쿠드롱이 1점 밖에 올리지 못했으나 받은 공 배치가 어려웠다. 1점이면 가능성이있었으나 둘 다 맞히지 못했다.

강민구와 조재호는 16일 열린 'TS 샴푸 PBA 챔피언십' 128강전(소노캄 고양) 에서 세트스코어 2-2로 동점을 이루었다. 그러나 한 번씩 교대로 치는 승부치기에서 0-1로 졌다.


조재호도 강민구도 1세트를 잡았다. 2, 3세트를내줘 밀리는 처지였으나 승부사답게 4세트를 이겨 승부치기로 갔다.,

이번 대회는 4세트 3선승제로 2-2 무승부일 때 승부치기로 승자를 결정한다. 선공자가 치고나면 공을 재배치 하지 않고 그 상태에서 그대로 공격한다.

선공자가 득점한 후 다음 공이 어렵다고 판단, 수비에 들어가는 전략으로 나오면 후공자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공교롭게도 선공에 나선 구자복과 쿠드롱이 1점을 내고 '나쁜 공'을 주었다. 조재호는 뱅크샷, 강민구는 옆돌리기에 실패했다. 승부치기 0점으로 길었던 승부을 허무하게 마무리했다.

쿠드롱은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번 한가위 대전의 우승을 향했으나 준우승 단골 강민구는 하위 랭커 군으로 떨어졌다.

조재호는 또 한 번 챔피언십 첫 판에서 탈락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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