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 8회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39로 떨어졌다.
그는 5-2로 역전에 성공한 8회말 대수비로 출전했다.
탬파베이는 8회말 수비에서 3점을 내줘 동점이 됐고, 최지만은 9회초 2사 1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초구를 공략했지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연장 승부치기로 들어갔다. 최지만은 연장 10회초 2루 주자로 들어갔다.
그는 마누엘 마고의 우익수 뜬 공 때 3루 진루에 성공했고, 얀디 디아스의 좌중간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탬파베이는 이후 추가 득점에 성공해 7-5로 도망갔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연장 10회말 다시 두 점을 내줘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최지만은 연장 11회초 승부치기 1사 1, 2루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탬파베이는 연장 11회말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7-8로 패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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