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에 4차례 출전한 메건 칼모는 조정 복식 경기서 러시아 조가 은메달을 차지하자 "기분 더럽다"고 말했다고 USA 투데이가 29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칼모는 "그들은 참가해서는 안 된다"면서 "여기 다른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약물 복용 혐의로 러시아를 대표해서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고 대신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ROC(러시아올림피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 중이다.
칼모 조는 복식 경기서 5위에 그쳤다.
USA투데이는 따라서 칼모가 자기 조가 러시아 선수 때문에 메달을 따지 못했다고 불만을 표시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