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골대만 4번 맞춘 진기록' K리그2 전남, 김천과 1-1 무승부

2021-05-30 21:05

전남 발로텔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남 발로텔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전남 드래곤즈가 골대만 4번을 맞추는 진기록 끝에 김천 상무와 무승부를 거뒀다.

전남은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과 1-1로 비겼다.

전남은 2위(승점 23·6승 5무 3패)에 머물렀고, 4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김천은 7위(승점 18·4승 6무 4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난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져 연승이 끊긴 전남은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 초반부터 강하게 김천 진영을 몰아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골대를 맞춘 횟수를 기록에 남기기 시작한 2013시즌 이후 한 팀이 4차례 이상 골대를 맞추는 경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3번째로 최다 타이기록에 해당한다.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안양이 하위권의 충남아산과 2-2 무승부에 그쳐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허우적댔다.

안양은 그대로 3위(승점 22·6승 4무 4패)에 머물렀다.

5연승을 달리던 안양은 이달 중순부터 4경기(2무 2패)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충남아산은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을 기록하며 9위(승점 12·3승 3무 5패)에 자리했다.

창원축구센터에서는 홈팀 경남FC가 안산 그리너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3경기(2승 1무) 무패를 기록한 경남은 6위(승점 18·5승 3무 6패)에, 3경기(2무 1패) 무승을 기록한 안산은 5위(승점 19·5승 4무 4패)에 자리했다.

경남은 전반 15분 에르난데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선취골을 뽑아 먼저 달아났지만, 후반 48분 김진래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아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 30일
▲김천종합운동장

김천 상무 1(0-0 1-1)1 전남 드래곤즈

△ 득점 = 오현규③(후38분·김천) 사무엘①(후42분 PK·전남)

▲창원축구센터

경남FC 1(1-0 0-1)1 안산 그리너스

△ 득점= 에르난데스⑤(전15분·경남) 김진래①(후48분·안산)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충남아산 2(0-1 2-1)2 FC안양

△ 득점 = 조나탄④(전29분) 김경중③(후1분·이상 안양) 이은범①(후14분) 김민석①(후43분·이상 충남아산)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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