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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만 개막전 출전?...최지만, 김광현은 부상 이탈, 김하성 벤치, 양현종은 개막 로스터 진입 여부 ‘불투명’

2021-04-01 10:00

류현진
류현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만이 2021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명단에 오를 전망이다. 나머지는 부상, 벤치, 개막 로스터 진입 여부 미결정으로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다.

상대는 게릿 콜이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무릎 수술로 일러야 5월 중순 께 그라운드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올 스프링캠프 내내 모릎 통증에 시달리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정상 기량을 찾을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복귀해도 당분간 1루수보다는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등 부상으로 시즌 개막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어차피 김광현은 제1선발이 아니기에 개막전 출전은 불가능하다.

개막 후 2~3차례 로테이션을 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발로 복귀한다 해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개막전을 센치에서 시작한다.

MLB닷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의 개막전 선발 명단에 김하성의 이름은 없다.

경쟁자인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유격수 자리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맡고, 3루는 매니 마차도가 책임진다.

김하성은 경기 후반 대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양현종은 개막 로스터 포함 여부조차 결정되지 않았다.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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