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트위터,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에 '경고' 딱지 붙인다

2021-03-02 10:10

트위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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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는 상황이 오자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가짜정보를 유포하는 트윗에 경고 표시를 붙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 음모론이나 근거없는 허위 주장을 담은 정보를 삭제한다는 정책 발표 후 팬데믹 관련 허위 정보를 게시한 트윗 8400여개를 삭제하고 1150만개 계정에 대해 경고했다고 발표했다.

또 반복적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계정에 대해 '5스트라이크'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1회 위반시엔 별다른 제재가 없지만 2∼4회 위반하면 12시간∼7일간 계정이 중단되고 5회 이상은 영구 정지된다.

트위터의 허위 정보 대응 정책을 위반하는 트윗을 사람과 자동화 시스템으로 중복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영어 트윗부터 이 제도를 적용하고 다른 언어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트위터는 "스트라이크 제도는 대중이 우리의 정책을 익히도록 하고 해롭고 사실이 아닌 정보가 트위터를 통해 유포되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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