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vs 하빕 재대결 ‘무산’...대나 화이트 UFC 회장, 하빕 설득 실패 "더 이상 복귀 종용 않겠다" ‘백기 투항’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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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01-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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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에게 돌진하는 누르마고메도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너 맥그리거 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재격돌이 무산됐다.

미국 매체 MMA파이팅은 26일(한국시간) 이들의 대결을 성사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대나 화이트 UFC 회장이 “더 이상 하빕의 은퇴 번복 시도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화이트 회장은 “하빕은 타이틀 방어하고 싶지 않는다. 나는 더 이상 그의 옥타곤 복귀를 종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하빕 설득에 실패했음을 시인한 것이다.

화이트 회장이 하빕을 더 이상 설득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맥그리거가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허무하게 패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맥그리거가 포이리에를 화끈하게 물리치면, 이를 바탕으로 하빕의 복귀를 압박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맥그리거가 패하자 회이트 회장은 그의 경기력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트 회장은 "맥그리거는 예전의 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맥그리거-하빕의 2차전은 열리지 않게 됐다.

화이트 회장은 “맥그리거-하빕전은 맥그리거-매니 메이웨더전 이상의 흥행카드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맥그리거-하빕의 2차 대결을 성사시키기 위해 하빕을 설득해온 사실을 털어놓았다.

화이트 회장에 따르면, 하빕은 “나는 맥그리거 등 모든 선수를 이겼다. 나는 이들보다 수준이 높다. 왜 이들과 또 싸워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하빕은 “더 이상 싸우지 않겠다고 한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옥타곤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빕은 지난해 10월 더스틴 게이치를 누른 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화이트 회장은 그를 복귀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하빕의 완강한 뜻에 밀려 ‘항복’하고 말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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