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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새해 첫 대회 첫날 파트너는 세계랭킹 8위 심프슨

2021-01-06 19:59

작년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 때 임성재와 심프슨.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작년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 때 임성재와 심프슨.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는 임성재(23)가 1라운드서 세계랭킹 8위 웨브 심프슨(미국)와 한조로 치른다.

6일(이하 한국시간) 대회 경기위원회가 발표한 1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임성재는 8일 오전 6시30분 심프슨과 함께 티오프한다.

PGA투어에서 US오픈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7차례 우승한 심프슨은 지난 해 2차례 정상에 오르며 평균 타수 1위를 차지한 저력의 골퍼다.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나흘 동안 열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작년 투어 대회 우승자와 투어챔피언십 출전자 42명만 출전한다.
1라운드부터 2인 1조로 경기하는 이유다. 컷은 없고 2라운드부터는 전날 성적에 따라 조 편성이 달라진다.


이 대회 3번째 우승을 놓고 다투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첫날 맞대결을 벌인다. 둘은 8일 오전 7시 30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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