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삼성 FA 이원석, 2+1년에 최대 20억원에 계약

2020-12-29 13:48

생애 두번째 FA 자격을 얻은 삼성의 이원석이 총액 50억원에 2+1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생애 두번째 FA 자격을 얻은 삼성의 이원석이 총액 50억원에 2+1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생애 두번째 FA 자격을 획득한 이원석과의 계약을 마쳤다.

삼성은 29일 이원석과 계약기간 2+1년이며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합계 8억원 등 최대 20억원이다 .

첫 2년 동안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나머지 1년의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이원석은 지난 2016년 11월 생애 첫 FA 계약으로 4년 동안 계약금 15억원, 연봉 3억원 등 총액 27억원에 계약을 체결했었다.

첫 FA 4년 동안 이원석은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481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 70홈런, 305타점, OPS 0.793의 성적을 남겼으며 홈런과 타점은 이 기간 중 삼성 타자 가운데 각 3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이원석은 “좋은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삼성이란 팀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기회를 주신 만큼 준비를 잘 해서
지난 4년 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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