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양의지가 6회초 한국시리즈 첫 타점을 올린 뒤 2점째 득점까지 올리고 있다.]사진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12116142406604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이영하는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계속된 NC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마무리가 아닌 첫번째 불펜 투수로 등장해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3타자만 상대하고 물러났다. 이영하는 2차전에서도 5-1로 앞선 9회말에 등장해 한타자를 잡았을 뿐 5타자에 4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하며 강판당하는 수모를 겪었었다.
이날 이영하는 선발로 나선 김민규가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거듭하다 6회초 1사 뒤 이명기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자 불펜으로 나섰다. 첫 타자 나성범을 2루수 땅볼로 잘 잡아냈으나 양의지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을 한 뒤 강진성에게 또다시 적시타를 맞아 2점째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이날 프로 3년차인 김민규의 피칭은 눈부셨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눈부신 세이브로 성큼 4차전 선발 자리를 따낸 김민규는 4회와 5회에 연거푸 선두 타자를 내보내기는 했으나 6회 1사까지 20타자를 상대로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했다. 그러나 김민규는 이영하의 구원 실패로 패전의 위기에 몰려 있다.
이와 달리 프로 2년차인 NC의 송명기는 5회까지 단 2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잠재우고 6회에 물러나 한국시리즈 첫 등판에 첫 승리 요건을 갖추었다.
스리쿼터형의 송명기는 1회에 두산의 리드오프 허경민과 3번 최주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4회까지 단 1안타 볼넷 1개 3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5회초에는 선두 김재호의 좌익수 쪽 플라이 타구를 지명타자에서 한국시리즈들어 처음으로 좌익수 수비에 나선 이명기가 판단착오로 2루타를 만들어 주었으나 오재일 박세혁을 연속 범타로 잡아낸 뒤 조수행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두산의 리드오프 허경민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7회초 현재 NC가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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