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리오넬 메시는 바르샤에서 선수 경력 마쳐야"

2020-11-21 02:30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맨시티로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국인 ESPN은 20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2년 재계약을 한 뒤 기자들에게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경력을 끝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는 바르셀로나 출신의 선수”라고 강조하고 “인간적으로 나는 바르셀로나가 나를 위해 해준 일에 대해 크게 감사한다. 축구 선수로서 아카데미에서는 축구 선수로, 그리고 감독으로 대우해주었다. 바르셀로나는 나에게 절대적으로 모든 것을 주었다”며 바르셀로나를 향한 애정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것은 메시가 선수 경력을 거기서 끝내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좋아하고, 그것을 원할 것이다. 나는 수천 번 그렇게 말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 “나는 바르셀로나 팬으로서도 메시가 그곳에서 마쳤으면 한다. 하지만, 그는 올해 계약이 끝난다.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지금 그는 바르셀로나 선수이고 이적 시장은 내년 6월이나 7월에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49세인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1991년부터 2001년까지 선수로 뛰었으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 감독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맨시티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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