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난 마스터스 체질이야" 살아난 우즈, 마스터스' 1R 보기 없이 4언더파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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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11-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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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홀 우즈의 칩샷
[AP=연합뉴스]
“이날이 오기만 기디렸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역시 마스터스의 ‘제왕’다웠다. 명인 열전'

지난해 챔피언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475야드)에서 열린 2020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기상 악화로 40여 명이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우즈는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가 이날 기록한 68타는 그의 마스터스 출전 사상 최고의 첫날 성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기 없이 첫 라운드를 마친 것도 처음이다.

1라운드의 호조로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3승의 '역대 최다승' 단독 1위와 메이저대회 16승을 기록할 가능성을 높였다. .

이날 우즈는 13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어 15번 홀(파5)에서 ‘투 온’에는 실패했으나 세 번째 샷을 홀 3m가량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16번 홀(파3)에서는 홀인원에 가까운 티샷으로 1타를 또 줄였다.

상승세를 탄 우즈는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에서 약 6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다음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기도 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잰더 쇼플리,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2언더파 70타,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디섐보는 이날 평균 드라이버 거리 334야드를 기록했다. 14차례 티샷 중 8개만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데 그쳤다.

우승후보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날 10개 홀만 치러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했고,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9개 홀에서 3타를 줄였다.

한국 선수 중 김시우가 디섐보 등과 공동 2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7개 홀만 치러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기록했고, 안병훈은 12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이븐파에 그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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