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태훈, KPGA 투어 상금·대상 1위 석권

2020-11-08 22:32

8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FR 1번 홀에서 김태훈이 세컨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8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FR 1번 홀에서 김태훈이 세컨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김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을 석권했다.

김태훈은 8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1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꾸고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김태훈은 공동 9위로 시즌 최종전을 마쳤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린 김태훈은 결국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 2개 부문을 석권했다.

상금은 4억9천593만원으로 2위 김한별(22)의 4억2천270만원을 제쳤고, 대상 포인트는 3천251.7점으로 역시 2위 김한별의 3천39점을 앞섰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석권한 것은 2016년 최진호(36) 이후 올해 김태훈이 4년 만이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를 차지한 김태훈은 보너스 상금 5천만원과 제네시스 차량 1대, 앞으로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시드, 2021-2022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받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