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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코로나 때문에..." 태극낭자들, LPGA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에도 상당수 '불참'

2020-09-29 09:46

이번 시즌 두 번째 메이저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 트로피를 든 이미림.[AP=연합뉴스]
이번 시즌 두 번째 메이저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 트로피를 든 이미림.[A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 세계 정상급 한국 선수들의 불참이 확정됐다.

29일(한국시간) 골프위크에 따르면, 다음 달 9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근교 아로니밍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과 11위 김효주(25), 12위 이정은(24), 13위 유소연(30)이 참가하지 않는다. 이들은 모두 메이저대회 챔피언 경력자들이다.

이들은 미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한국으로 돌아와 머물고 있다.

고진영을 추격하는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대니엘 강(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 박성현(27), 김세영(27), 하나오카 나사(일본), 박인비(32), 렉시 톰프슨(미국) 등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9명은 출전한다.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자 이미림, AIG 오픈 챔피언 조피아 포포프(독일) 등 앞서 열린 메이저 챔피언도 출전을 확정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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