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신’ 차유람, ‘당구여제’ 김가영에게 완벽한 설욕전. 이미래 2승추가 개인단독선두-PBA팀리그

이신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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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9-2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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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신’ 차유람이 ‘당구여제’ 김가영에게 완벽한 설욕전을 펼쳤다. 차유람(웰뱅피닉스)은 24일 열린 2020-2021 PBA팀리그 2라운드 4일째(빛마루 방송지원센터) 김가영(신한알파스)과의 경기에서 여단식에 이어 혼합복식까지 승리, 2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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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과 차유람은 포켓볼에서 명성을 쌓은 후 나란히 3쿠션으로 돌아선 닮은꼴 스타플레이어로 차유람이 3쿠션 대결에서 김가영을 꺾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차유람의 2승을 앞세운 웰뱅피닉스는 쿠드롱, 위마즈 등 3명의 선수만으로 신한을 4-0으로 셧아웃 시켰다.

쿠드롱은 남복식과 단식, 위마즈는 남단식과 혼합복식, 차유람은 여단식과 혼합복식에서 각각 2승씩 작성했다.

신세대 선두주자인 이미래는 서한솔(블루원엔젤스)을 여단식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잡으며 13승5패를 기록, 11승7패에 머문 김가영을 떨어뜨리며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TS·JDX는 이미래가 혼자 2승을 했지만 김병호, 김남수, 모랄레스가 남단식에서 모두 패하는 바람에 승리직전의 경기를 무승부로 마감했다. 그러나 9게임 무패행진(4승5무)을 하며 굳건히 단독선두를 지켰다.

여자단식에서 5전승의 강세를 보였던 강지은(크라운해태)은 임정숙(SK렌터카)에게 11-4로 크게 당해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임정숙은 첫큐에서 뱅크샷 2개를 성공시키며 5연속득점, 일찌감치 승부를 마무리했다.

임정숙은 김형곤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선지훈-백민주조를 15-10으로 제압했다. 김형곤에 3게임에서 2승1패를 하며 임정숙과 함께 4승을 합작했다. 김형곤은 남단식에선 이영훈에게 졌지만 강동궁과 팀을 이룬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선 모두 이겼다.

SK렌터카와 웰뱅피닉스는 팀의 주장이며 핵심인 강동궁과 쿠드롱이 살아나면서 승전보를 쓰고 있으나 1라운드 1위인 신한알파스는 신정주와 조건휘가 의외로 부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의 팀리그 적응력 편차가 심하고 핵심선수들의 부침이 심해 PBA팀리그는 앞으로도 계속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24일 2라운드 전적

제1경기 SK렌터카 4-2 크라운해태

강동궁/김형곤 15-9 마르티네스/박인수

임정숙 11-4 강지은

김형곤 11-15 이영훈

김형곤/임정숙 15-10 선지훈/백민주

고상운 8-15 김재근

레펜스 11-3 마르티네스

제2경기 TS·JDX 3-3 블루원엔젤스


김남수/정경섭 15-6 사파타/최원준

이미래 11-3 서한솔

김병호 11-15 엄상필

정경섭/이미래 15-6 사파타/서한솔

김남수 12-15 강민구

모랄레스 9-11 엄상필

제3경기 웰뱅피닉스 4-0 신한알파스

쿠드롱/위마즈 15-8 오성욱/신정주

차유람 11-7 김가영

쿠드롱 15-8 마민캄

위마즈/이미래 15-6 마민캄/김가영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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